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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관제 체계, AI로 혁신하다 | 웅진명예소방관

2025.08.01.

인프라 관제 체계, AI로 혁신하다 - 웅진명예소방관

 

 

웅진 IT PEOPLE은 웅진의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기술 그 너머, 사람 중심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웅진에서는 지난 한 달간 전사 임직원이 직접 AI를 활용해 업무생산성을 향상하는 특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AI RUNNER CHALLENGE’ (이하 웅진AI러너챌린지)라는 이름 아래 진행된 이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을 전사 업무에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을 직접 기획하고 개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웅진AI러너챌린지, 상상을 AI로 실현하다]

웅진AI러너챌린지, 상상을 AI로 실현하다

 

 

참여 열기가 뜨거웠던 만큼, 경쟁도 치열했는데요. 1등의 영예는 “Watch119 - AI 기반 관제 자동화 시스템”을 주제로 참여한 ‘웅진명예소방관’ 팀이 차지했습니다.

 

오늘은 팀 ‘웅진명예소방관’ 인터뷰를 통해 참여자의 눈으로 웅진AI러너챌린지를 다시 돌아보고, 실제 어떤 솔루션들이 출품되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팀 웅진명예소방관 조민경 매니저
[사진1] 팀 웅진명예소방관 조민경 매니저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민경: 안녕하세요. 저희는 웅진명예소방관 팀입니다. 저는 조장이자, 서비스 기획 및 SA 역할을 수행한 조민경 매니저입니다. 
유정: 안녕하세요, 웅진명예소방관 팀에서 AI 개발을 담당한 장유정 매니저입니다.
성호: 콘솔 페이지를 비롯한 웹페이지 개발을 담당한 권성호 매니저입니다.
순찬: 민경 매니저와 함께 SA 업무 수행한 권순찬 매니저입니다.

 


Q2. 이번 <2025 웅진 AI 러너 챌린지>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민경: 클라우드사업본부에서는 AWS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Amazon Connect를 접하고, 선배들과 “이걸 이용해서 관제 시스템을 자동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Amazon Connect란, AI 기반의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AI가 고객에게 전화를 걸고 응대를 진행하는 흐름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이를 활용해 서비스 관제 시스템을 자동화한다면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가볍게 나온 이야기였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말 구현해볼 만한 아이디어더라구요.

 

그렇게 알람 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만들어보려고 준비하던 중, 마침 AI러너챌린지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이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보자는 마음으로 참가했습니다.

 


 팀 웅진명예소방관 장유정 매니저
[사진2] 팀 웅진명예소방관 장유정 매니저

 

Q3. 진행하신 프로젝트 주제와 핵심 아이디어를 요약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유정: 기존에 사람의 눈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수동적인 관제 알람 시스템에 AI를 도입해, 대응부터 보고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AI 기반의 대응 프로세스 표준화를 구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관제 알람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24시간 관제 업무에 대한 인적/시간적 부담을 절감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Watch?119 출품 포스터
[사진3] Watch119 출품 포스터

 


Q4. 솔루션을 기획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무엇이었나요?

민경: ‘장애 대응’이라는 업무 특성상 정확한 조건에서만 알람 전화가 발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시스템 상의 모든 알람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도와 상태 등을 기준으로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만 정확히 호출되도록 설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 정확성을 놓치면 오히려 알람이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솔루션의 구현에 주요한 과제라고 생각했습니다.

 


Q5. 준비한 솔루션에서 AI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었나요?

유정: 첫 번째는 Amazon Lex 음성봇으로, 사용자의 음성 문의를 이해하고 적절한 의도를 파악하여 문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두 번째는 Amazon Bedrock을 활용한 과거 대응 이력 검색입니다. 과거의 대응 데이터를 사용해 Knowledge Base를 구성하고, 사용자의 검색 요청이 들어오면 해당 지식 기반에서 관련 이력을 검색한 뒤, Bedrock Nova Pro를 통해 자연스러운 전화 응답 형태로 가공합니다.

세 번째는 Amazon Q Cli입니다. 간단한 대응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 Q Cli를 활용해 서버 재기동 등 작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Watch 119 솔루션 구성도
[사진4] Watch119 솔루션 구성도


 

팀 웅진명예소방관 권성호 매니저
[사진5] 팀 웅진명예소방관 권성호 매니저

 

Q6. 솔루션 내용 중 꼭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성호: Watch119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서버리스 기반의 유연한 아키텍처와 Slack 같은 Webhook 메시지 플랫폼과의 연동 구조입니다.

 

먼저, Watch119는 AWS Lambda와 API Gateway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별도의 서버 없이도 장애 상황에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습니다. Lambda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만 실행되기 때문에 비용 효율이 뛰어나고, 유지보수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Slack을 비롯한 다양한 Webhook 플랫폼과 유기적 연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Watch119는 Slack 채널에서 특정 메시지가 발생하면, 그 메시지가 API Gateway를 통해 Lambda로 전달되고, Lambda에서 Amazon Connect를 호출하여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거나, 콘솔에 자동으로 장애보고서를 등록합니다. 이 구조는 Webhook이 제공되는 타 플램폼과도 Lambda의 핸들러 함수만 약간 수정하면, 전화 발신과 보고서 생성이든 기존 흐름을 그대로 재사용할 수 있어서, 새로운 기능이나 플랫폼을 추가할 때도 전체 구조를 변경할 필요 없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스템 구조나 사용자 환경을 바꾸지 않고도 확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설계가, Watch119의 가장 강력한 기술적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웅진명예소방관 권순찬 매니저
[사진6] 팀 웅진명예소방관 권순찬 매니저

 

Q7. 이 프로젝트가 실제 현업에 도입된다면 어떤 기대 효과가 있을까요?

순찬: 기존의 관제 시스템은 모니터링 시스템 기반의 알림을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현업 담당자와 수동으로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장애를 발견하고 조치 시간까지 변수가 많습니다. 특히 장애 지표는 한정적인 반면 원인은 복잡하고 다양해, 경험이 많은 SA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구축한 Watch119는 이러한 복잡한 대응 과정을 AI를 통해 자동화함으로써, 과거 장애 사례를 빠르게 조회하고 효과적인 조치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장애 대응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Q8.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어떤 기능이나 개선을 더하고 싶으신가요?

성호: 시간 여유가 더 주어진다면, Watch119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기능 개선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행사장에서 만난 임직원분들로부터 실무 관점에서의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를 반영해, 보다 실용적인 방향으로 개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알림 구조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현재 Watch119는 콘솔 페이지에서 Slack 채널별로 SA 담당자를 ‘정’과 ‘부’ 우선순위로 지정할 수 있고, Amazon Connect는 이 정보에 따라 전화를 발신합니다.
대응 누락 없이 확실하게 전파되는 체계적인 알림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는 다단계 알림 구조로 개선하고자 하는데요.
지정된 모든 담당자가 전화받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SMTP (Simple Mail Transfer Protocol)를 통해 팀원들에게 이메일 알림을 전송하거나, 최종적으로 팀장님에게 전화를 발신하는 다단계 알림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

 

두 번째는 장애 대응 이력 업로드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현재 Watch119는 장애 대응 이력을 Amazon Knowledge Base와 연결된 S3에 수동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Watch119 콘솔 내 장애보고서 생성 화면

[사진7] Watch119 콘솔 내 장애보고서 생성 화면

 

이번 행사에서 API를 기반으로 Knowledge Base와 S3를 연동해 데이터 업로드를 자동화하는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Watch119 콘솔 페이지에서 ‘처리 완료’ 상태로 전환된 장애 보고서가 있으면, Knowledge Base에 동기화하는 구조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이런 기능들이 추가된다면, Watch119는 단순한 장애 감지 시스템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대응력을 높여나가는 실전형 관제 솔루션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Q9. 팀 작업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을까요?

유정: 대회를 준비하며 한 달 내내 팀원들과 매일 야근하며 서비스를 구현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추억이 쌓였고 팀원들과도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특히 슬랙 → 커넥트 → 실제 전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트러블슈팅을 겪었지만, 마침내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잊히지 않습니다. 그 성취감이 원동력이 되어 결국 서비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팀 웅진명예소방관

[사진8] 팀 웅진명예소방관

 


Q10. 마지막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적으로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무엇이었나요?

민경: 직접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을 통해 개별 솔루션의 활용 방법을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팀장’으로서 팀원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조율하는 과정을 경험해보면서 리더십 역량을 향상시키는 보람 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정: 이번 기회에 새로운 AI 서비스들을 많이 접하고 활용해볼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성장 요소였던 것 같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출품한 솔루션을 상용단계까지 고도화 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성호: 저 또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활용해 보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요. 담당하고 있는 대외 그룹웨어 개발 업무에서도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들을 개발해 보고자 합니다.

 

순찬: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할 때의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기술을 잘 다루는 것만큼이나 협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크게 느꼈는데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경험은 기술적 성과를 넘어 업무에서의 관점과 문제 해결 방식을 성장시켜준 소중한 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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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명예소방관’ 팀은 인프라 관제 현장의 불편을 AI 기술로 개선하고자 했고, 기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유의미한 비용 절감 성과로 수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웅진AI러너챌린지>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은 웅진의 AI 역량을 향상하고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그 가치를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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